‘현존하는 편의점은 더 이상 우리 세대에게 편의하지 않다‘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소비를 문화 행위이자 자아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여기는 현 세대에 맞게끔 기획, 설계되었습니다. 우리 세대는 단순한 소비가 아닌 ‘문화적 소비‘가 실행되어야 편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 이에 따라 나이스웨더는 의류, 식품, 생활용품에서부터 화장품, 가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제공하면서 문화적 요소가 가득한 브랜드로 차있는 편의점이 될 것입니다. 또한 아티스트의 갤러리, 공연장으로도 활용하면서 ‘현 세대가 원하는 편의의 의미’를 다하는 공간으로 거듭납니다. 나이스웨더의 네이밍은 유년시절부터 편의점을 좋아했던 노승훈 대표가 집 앞에 편의점이 처음 생겼을 당시 매일 닭다리와 컵라면을 먹으러 갔던 산뜻한 기분, 화창한 날씨를 떠올리며 지은 이름입니다. 그로부터 지난 30년 동안 지금까지 편의점의 형태는 변하지 않았고, 이제는 더 이상 산뜻하게 느껴지지 않는 기능적 편의점에 새로운 개념을 더하고자 나이스웨더가 탄생했습니다. 나이스웨더는 우리 세대의 욕구를 채움으로써, 마음 속의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길 기원하는 태도로 새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.